SUV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현대 싼타페. 하지만 연식별로 모델이 다르고, 휠 인치에 따라 타이어 가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교체할 때마다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싼타페 CM, DM, TM 세대별로 사용 가능한 타이어 규격과 평균 가격을 정리해 보았다.
싼타페 CM 타이어 가격 (2005~2012)
초기 모델인 싼타페 CM은 대부분 17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대표적인 규격은 235/65R17이며, 주로 한국타이어의 ‘다이나프로 HL3’나 넥센 ‘로디안 GTX’ 같은 모델이 많이 사용된다.
2025년 기준으로 17인치 타이어 1개당 가격은 평균 11만~12만 원, 4개 전체 교체 시 45만~50만 원선에서 거래된다. 브랜드나 구매처에 따라 장착비가 별도일 수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싼타페 DM 타이어 가격 (2012~2018)
중간 세대인 싼타페 DM은 18인치(235/60 R18), 또는 고급 트림에서는 19인치(235/55 R19) 휠이 장착돼 있다.
18인치의 경우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2’ 기준으로 1개당 13만~14만 원, 4개 교체 시 약 55만 원 내외가 든다.
반면 19인치 타이어는 가격이 좀 더 올라서 17만 원 안팎이며, 4개를 교체하면 약 68만~70만 원까지 예상된다.
실제로 DM은 주행 스타일에 따라 인치 업그레이드가 많아 타이어 선택 시 규격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싼타페 TM 타이어 가격 (2018~2023)
최근 모델인 싼타페 TM은 기본 18인치(235/60 R18)를 장착하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19인치(235/55 R19)나
20인치(245/45 R20)까지 제공된다.
18인치 타이어는 여전히 가성비 좋은 선택지로, 1개당 평균 13만 원대, 4개 교체 시 약 53만 원 수준이다.
19인치는 17만 원 전후, 20인치는 20만 원 이상으로 가격대가 점점 높아진다..... 특히 20인치 타이어는 프리미엄 성능을 지닌 미쉐린이나 콘티넨탈 모델이 많아 4개 교체 시 80만 원 이상이 들 수 있다.
브랜드별 가격 차이 및 선택 팁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가장 대중적이며 가성비가 뛰어나다. 금호타이어는 정숙성과 마른 노면에서의 접지력이 좋고, 넥센은 가격이 저렴해 예산을 아끼려는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고급 성능과 승차감을 중시한다면 미쉐린이나 콘티넨탈 같은 수입 브랜드도 고려할 수 있으나, 가격은 30~40% 이상 더 비싸다.
인치에 따라 1개당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차이
싼타페 타이어 교체를 고민할 때는 반드시 현재 장착된 휠 인치를 확인한 뒤, 본인의 주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게 브랜드와 모델을 선택해야 한다.
대체로 17~18인치는 11만~14만 원, 19인치는 17만 원, 20인치는 20만 원 이상으로 예산을 잡으면 된다.
장착은 지역 정비소보다 인터넷 구매 + 제휴 장착소 이용 시 비용을 1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으며, TPMS 센서, 휠 밸런스, 얼라인먼트 여부도 꼭 확인해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