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냉각수 부동액 차이점
자동차를 관리하다 보면 ‘냉각수’와 ‘부동액’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되죠? 그런데 이 두 가지, 뭐가 다를까요? "냉각수랑 부동액이 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역할과 성분이 조금 달라요.
냉각수란?
냉각수는 말 그대로 엔진을 식혀주는 액체예요.
자동차가 달릴 때 엔진에서는 엄청난 열이 발생하는데, 이걸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이 과열돼서 큰일 나겠죠? 냉각수는 이렇게 엔진의 열을 흡수해서 라디에이터를 통해 열을 방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엔진이 과열되지 않도록 온도를 조절함
✔️ 보통 물과 부동액을 섞어 사용 (50:50 비율이 일반적)
✔️ 부족하면 엔진 온도가 올라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음
부동액이란?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 않도록 도와주는 첨가제라고 보면 돼요.
겨울철에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엔진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겠죠?
부동액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면서, 동시에 냉각수가 쉽게 끓어 증발하는 것도 막아줘요. 게다가 부식을 방지하는 첨가제 역할도 해서 엔진 내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 냉각수가 겨울철에 얼지 않도록 보호
✔️ 여름철에는 냉각수가 쉽게 끓어 증발하는 걸 방지
✔️ 엔진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성분이 포함됨
✔️ 부동액 원액은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물과 섞어서 냉각수로 사용함
냉각수 = 엔진을 식혀주는 액체 (보통 물 + 부동액 혼합)
부동액 = 냉각수의 기능을 강화하는 첨가제 (어는점 ↓, 끓는점 ↑, 부식 방지)
즉, 냉각수 안에는 부동액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냉각수 없이 자동차를 운행하면 엔진이 과열될 위험이 있고, 부동액 없이 겨울을 보내면 냉각수가 얼어버릴 수도 있어요.
냉각수 & 부동액, 점검시기
보통 2년~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게 좋아요!
냉각수 탱크를 열어보고 액체 색이 탁하거나 양이 줄었다면 보충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오래된 부동액은 방청 효과가 줄어들어 엔진 부식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냉각수 부족일 때 현상
1. 엔진 온도 상승 (계기판 온도 경고등 점등)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이 제대로 식지 않아서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요.
계기판의 온도 게이지가 평소보다 높거나 H(High) 근처까지 올라간다면 냉각수 부족을 의심해야 해요. 심하*온도 경고등(붉은색 온도 아이콘)이 점등되는데, 이 상태로 계속 운전하면 엔진 과열로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2. 엔진 과열 (심하면 엔진 멈춤)
냉각수 부족이 지속되면 엔진이 너무 뜨거워져서 '오버히트(Overheat)' 상태가 돼요.
이 상태가 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엔진이 멈춰버릴 수도 있어요. 장거리 운전 중이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3. 라디에이터에서 김이 난다
냉각수가 부족한데도 계속 운전하면, 엔진 내부가 과열되면서 라디에이터에서 하얀 수증기가 올라올 수 있어요. 만약 본넷에서 김이 올라오는 걸 봤다면 즉시 엔진을 끄고 냉각을 시켜야 해요.
4.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안 나온다.
히터를 켰는데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계속 차가운 바람만 나온다면 냉각수 부족일 가능성이 커요.
히터는 냉각수가 엔진에서 순환하며 따뜻한 열을 전달하는 원리인데, 냉각수가 부족하면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자동차 냉각수 교체비용
냉각수 교체 비용은 차량 종류, 냉각수 종류, 정비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대략적인 비용
정비소공식 서비스센터
차량 유형 | 일반 정비소 | 공식 서비스센터 |
경차/소형차 | 3만~5만 원 | 5만~10만 원 |
중형차 | 5만~8만 원 | 7만~12만 원 |
대형차/SUV | 7만~10만 원 | 10만~15만 원 |
정비소에서 교체하면 보통 30~60분 정도 소요돼요.
식 서비스센터는 비용이 더 비싸지만, 순정 냉각수를 사용하고 정밀 점검까지 받을 수 있어요.
냉각수 부족할 때 대처방법
1. 냉각수 양 점검하기
- 보닛을 열고 냉각수 보조탱크(리저버 탱크)에서 냉각수 레벨을 확인하세요.
- ‘LOW’ 선 아래라면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보충이 필요해요.
2. 냉각수 보충하기
- 엔진이 충분히 식은 후 냉각수를 보충하세요.
- 물을 임시로 넣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부동액이 포함된 냉각수를 사용해야 해요.
3. 냉각수 누수 여부 확인하기
- 냉각수가 자주 부족해진다면 냉각 시스템 어딘가에서 누수가 있을 수 있어요.
- 차 아래쪽에 초록색 또는 분홍색 액체가 떨어져 있다면 정비소에서 점검받는 게 좋아요.
4. 엔진 과열 시 바로 정차!
- 만약 운전 중 엔진 과열이 발생하면, 즉시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엔진을 꺼야 해요.
- 차를 식힌 후 냉각수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한 뒤, 정비소에서 점검받는 게 좋아요.
냉각수 보충방법, 냉각수 경고등, 냉각수 부족일때 현상, 냉각수 교환시기, 냉각수 교체비용, 냉각수 부동액 차이, 냉각수 경고등 표시, 자동차 냉각수 보충방법, 냉각수 누수, 자동차 냉각수 교체비용, 냉각수 냉각수 경고등, 냉각수 교환